[뮤지컬] 타이타닉
2018년 2월 10일(토) 18시 30분, 샤롯데 씨어터
Wording
- 마지막 공연 바로 전날 저녁 공연관람 (은근히 기대…)
- 오케스트라가 2층에 위치함
- 배의 내부를 형상화한 무대설치 (이동식이아닌 고정식)
- Bording List 아쉬움이 많네
생각들
- 배우들중 기억에 남는 배우는, 배역자체가 좋았기도 했지만 잘 살려준 것 같다.
- 2등실승객. 윤공주
- 무선기사. 정동화
- 극의 진행 내용중에 타이타닉을 만든 회사의 회장님이 ‘좀 더 빨리’ 속도를 올라리고 한다. 선장은 그에 대해 어쩔 수 없이 항로를 변경하고 속도를 첫 운행이었음에도 한계치까지 올린다.
- 결국 사고의 원인은 빙산에 부딛힌 그것 때문이 아닌 이전에 배의 구조변경과 무리한 운행에 따른 것이 아니었을까?
- 이러한 내용이 관람 내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과연 지금의 우리는 여전히 그러한 관계속에서 나의 상관, 오너들의 요구사항을 아무런 고민없이 받아 주고 있는게 아닌가 …
- 정해진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어느 누구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함이 당연할진데 우리 세상은 이를 무시하고 힘과 권력에 의해 이를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 한 국회의원(하태경)의 얘기가 생각난다.
헌법과 국익이 충돌될때 국익을 위해 국민이 양보해야 한다
- 어떻게 헌법보다 국익이 우선인가? 우리가 투쟁해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