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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은 도끼다.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책이 얼어붙은 내 머리의 감수성을 깨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 그냥 읽었다고 얘기하기 위해 읽는 건 의미가 없다. 단 한권을 읽어도 머리속의 감수성이 다 깨졌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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