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The Battle for Spain
20세기 모든 이념들의 격전장
선거는 1933년 11월 19일에 치러졌다. 공화 정부의 새 헌법에 따라 여성들도 스페인 역사상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는데, 여성들 가운데 다수가 중도 우파에 표를 던진 덕분에 중도 우파가 다수 의석을 차지했다.
그리고 스페인내전이 입증하듯이 전쟁의 첫번째 희생자는 진실이 아니라 진실의 원천인 각 개인의 양심과 정직함이었다.
스페인 내전은 나치 정부가 전쟁 발발 직후부터 인정했듯이, 새 무기와 새 전술의 완벽한 시험 무대가 되었다. 붉은군대 역시 스페인 전쟁을 시험의 기회로 생각했다.
Wording
- 총페이지수 830P
- 이렇게 두꺼운 양장본을 언제 다 읽을까 했는데 싸우는 얘기이다보니 생각보다 재밌었다.
- 축구를 통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신혼여행도 스페인 여러도시를 다녀왔던 터라 스페인 과거에 대해서 특히 카탈루나 지방의 독립에 대한 얘기들이 궁금해왔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조금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다.
- 이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던것 같다. 그렇다고 전쟁 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던가 안타까운 마음들이 들면서 우리네 문제도 떠올리게 된다.
- 다시는 이러한 전쟁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 이념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존중이 우선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