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초판 1쇄, 2018년 8월 10일
1유로 짜리 슬리퍼가 명품 구두보다 소중한 이 순간이 즐겁다. 작은 기쁨 앞에 인색하지 않은 내 모습이 좋다. 넉넉지 않은 여행경비지만 그 안에서 사치와 절약을 고민하는 지금이 행복하다. - 멋지
이마저도 즐기자.
마음이 가는대로 해보자.
피하지 않고 계속 마주하다 보면 슬럼프에도 슬펌프가 오겠지. - 멋지
모두에게 유명하다 해서, 모두에게 의미 있다 해서, 꼭 내게도 그러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 선임
내게 별일 아니라 해서 상대에게도 별일 아닌것이 아니거늘. - 선임
불편하고, 번거로우며, 쉽지 않다는 여러 단점이 있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싸니까. 명확한 결핍은 때로 명료한 선택을 수반하는 법이다. - 선임/멋지
돌아갈 때가 오면 저절로 알게 될 꺼에요. - 멋지
할까 말까 할 땐?
하고 후회할지언정, 해보는 거다! - 멋지
Wording
- 그녀들의 블로그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 조회수 46만회의 ‘서른, 결혼대신 야반도주 (10년지기 친구와 함께 2년간 세계여행)’
- 갈라파고스 디스커버리 원정대 야반도주편, 관련영상
- 그녀들이 여행하는 시점에 나는 갈라파고스를 가기 위해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블로그를 알게되어 그녀들의 여행기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 더구나 그녀들은 황CD님의 다이빙 제자들. 당연히 페친등록!
- 어제 받아서 오늘 완독, 술술 읽히면서도 나를 돌아보게 한다.
- 그녀들의 얘기처럼 할까 or 말까 할땐, 하자!
- 뮤라와 지나가는 얘기처럼 했지만, 세계여행에 대한 계획을 어딘가에 정리를 해봐야겠다. 언젠가 자리를 박차고 힘껏 나설 수 있게 ~!